사진=SBS 동상이몽2
전문가는 두 사람에게 평소처럼 대화를 해보라고 권했다. 난감해하던 두 사람은 어렵게 대화를 시작했고 3분 동안 또 다시 두 사람이 다퉜다.
이를 지켜보던 전문가는 “이혼하는 것이 성격 차이 이런 것이 아니라 싸우는 방식이다. 그 중 네 가지 방식은 독이다. 결국 이혼으로 끝난다”고 입을 열었다.
첫 번째 독은 ‘비난’으로 말투가 “당신은, 도대체, 왜” 이런 식이라고 한다. 무심코 던진 말투에 상대방은 상처를 입는 것이다.
이에 두 번째 독 ‘방어’가 시작되고 “네가 뭘 잘 했다고” “네가 잘 해봐”라는 대화가 진행되면서 결국 세 번째 독 ‘경멸’에 이르게 된다고.
마지막으로 네 번째 독 ‘담 쌓기’가 진행되는데 전문가는 “두 사람은 두 세가지 독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는 “경멸은 정말 사용을 하지 않아야 한다. 비난에 대한 해독제는 ‘너’가 아닌 ‘나’로 시작하는 것이다. 내가 원하는 걸 부드럽게 요청하세요”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결혼 11년차를 맞은 이혜영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