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생방송 오늘저녁
이 도가 막걸리의 특징은 바로 500년 전통을 간직한 누룩이다. 통밀가루에 뜨거운 물을 넣고 반죽해 만들어 내는데 특이한 건 발로 밟아 누룩을 만든다.
한 달간의 발효와 건조를 거친 누룩은 잘게 부숴 막걸리를 만들 때 넣어준다. 잘 지은 고두밥에 지하 182m에서 끌어올린 지하수, 누룩 넣고 일주일 정도 발효시켜주면 끝이다. 진한 막걸리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춘 사월 기력을 보충해줄 흑염소다. 올해로 45년 됐다는 이 식당은 흑염소 불고기가 별미다. 특제 양념 옷 입혀 숯불에 구워낸 흑염소 불고기는 질기고 냄새난다는 흑염소 불고기의 편견을 깬 맛으로 별미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또한 상추, 깻잎, 배추 등 직접 재배한 쌈 채소만 사용해 건강함을 더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