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 ‘돈세탁 조사’ 루머 퍼지자 하락 전환
23일 비트코인 가격이 결국 5만 달러(약 5595만 원) 까지 떨어졌다. 사진=일요신문 DB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으로 23일 오전 11시를 지나면서 개당 5만 달러선이 흔들리기 시작해 4만 8655달러까지 내려갔다.
비트코인 가격은 3월 초부터 5만 달러를 넘어 이달 14일에는 약 8000만 원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주요국에서 잇단 경고음이 나오면서 하락 전환했다.
특히 미국 재무부의 ‘돈세탁 조사’ 루머 등이 퍼진 지난 주말에는 15%나 급락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8일 중 7일간 하락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송이 기자 runaindi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