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생방송 오늘저녁
갈치조림 골목이 따로 있을 정도로 유명한 남대문시장에서도 50년이 넘도록 한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오늘의 맛집.
세월이 느껴지는 양푼에 한가득 담긴 갈치조림과 서비스인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푸짐한 갈치튀김, 달걀찜까지 이 모든 걸 단돈 9000원에 맛볼 수 있다. 봄철 잃어버린 입맛을 사로잡을 갈치조림 맛집을 소개한다.
두 번째 맛집은 먹거리 많기로 유명한 경상남도 통영의 서호시장이다. 이곳에 오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이 있다. 경상도 방언으로 ‘시락’인 시래기와 된장을 넣어 만든 경상도 향토음식 시락국이다.
서호시장의 많고 많은 시락국집 중에서도 50여 년 전부터 이어오고 있다는 오늘의 맛집. 일반적으로 멸치 육수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장어 대가리를 푹 고아서 육수를 내고 된장으로 간을 더해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또 매일 새롭게 만드는 16가지 반찬과 시락국까지 모두 무한리필로 맛볼 수 있는 가격이 단돈 6000원으로 50년이 넘도록 통영의 맛을 지켜온 시락국 맛집을 소개한다.
한편 이날 ‘밥 잘 주는 민박집’에서는 상다리가 휘청하는 충남 보령의 공룡 밥상 민박집을 소개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