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생방송 오늘저녁
3월부터 5월 초까지가 산란기인 주꾸미는 지금이 가장 맛이 좋을 때다. 특히 막바지 생생한 주꾸미의 맛을 보기 위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대박집이 있다.
서울에서도 살아 있는 생주꾸미를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꾸미 요리를 즐길 수 있다는 이곳.
알이 꽉 찬 생주꾸미를 통째로 연탄불에 구워 먹는 통 주꾸미구이부터 매콤달콤한 양념에 불맛을 입힌 주꾸미 채소볶음, 간장 베이스 양념에 통마늘을 구워낸 마늘 주꾸미 볶음까지 다양한 주꾸미 요리를 입맛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주꾸미 집을 운영하는 주인공은 바로 2대째 주꾸미 가게를 운영하는 이준호 사장이다.
20대에는 극단 배우로 활동을 했지만 생활고로 인해 부모님이 운영하던 식당 일을 도우며 가게에 뛰어들었다는데 어릴 적부터 요리를 좋아했지만 가게를 운영하는 데 어려움도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주꾸미 요리만큼은 자부심이 있다는 이준호 사장. 무엇보다 1997년부터 부모님이 운영하던 주꾸미 가게의 단골손님을 사로잡기 위해 숨은 메뉴까지 개발해 단골손님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