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선후배로 시작해 지난해부터 교제 시작, 공통분모 ‘골프’로 인연
배우 이다인이 이승기와의 열애설을 인정했다. 사진=9아토엔터테인먼트, SBS 제공
24일 이다인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문을 내고 “이다인 배우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선후배 관계로 만나 5~6개월 전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이 좋은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스포츠경향은 이승기와 이다인이 연예계 선후배로 만나 지난해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골프라는 공통된 취미가 두 사람을 심리적으로 가깝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열애 소식과 더불어 이승기는 데뷔부터 17년간 함께 해 온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를 떠나 1인 기획사로 홀로서기를 한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승기는 2004년 앨범 ‘나방의 꿈’을 발표하며 데뷔, 가수로 시작해 연기, 예능, 진행까지 연예계 전반을 누비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다인은 배우 견미리의 딸이며 이유비의 동생이다. 2014년 tvN 드라마 ‘스무살’로 데뷔해 KBS2 ‘황금빛 내인생’ ‘닥터 프리즈너’ SBS ‘앨리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