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가수 겸 배우 이승기(34)가 최근 불거진 배우 이다인(29)과의 열애설을 인정했다.
26일 이승기의 새 소속사 휴먼메이드는 공식입장을 통해 "현재 이승기는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진 상대 배우와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확인되지 않은 무분별한 추측성 기사들은 자제를 부탁드리며 아름다운 만남,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이승기는 지난 24일 배우 견미리의 딸 이다인과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이다인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이승기와의 열애를 인정했지만 이승기 측은 후크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 종료로 공식 소통 창구가 없다는 점에서 입장을 밝히지 않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휴먼메이드 측은 이날 공식입장에 별도로 "이승기의 연습생 때부터 18년간 몸 담았던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님 이하 모든 식구들께 무한한 감사함을 전한다. 이후에도 서로의 앞날을 응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승기와 이다인은 연예계 선후배 관계로 만나 5~6개월 전부터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