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6일까지 1~3라운드 12경기를 마친 2021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의 모든 경기가 2-1 시소게임으로 갈리며 치열한 순위 다툼을 예고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과 디펜딩 챔피언 보령 머드의 3라운드 4경기 모습. 사진=한국기원 제공3라운드 현재 김채영·조혜연 투톱이 팀을 이끌고 있는 삼척 해상케이블카(감독 이다혜)가 3승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서울 부광약품(감독 권효진), 포항 포스코케미칼, 서귀포칠십리(감독 김혜림)가 2승 1패, 섬섬여수(감독 이현욱), 보령 머드(감독 문도원), 순천만국가정원(감독 양건)이 1승 2패를 기록 중이다.
랭킹 1위 최정을 보유해 개막 전부터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보령머드는 최정이 3연승을 기록했으나, 다른 선수들이 부진해 문도원 감독의 고심이 깊어지게 됐다. 또 지난 시즌 준우승팀 부안 새만금잼버리(감독 김효정)는 3연패에 빠지며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한국여자바둑리그 중간순위(동률일 경우 개인승수)2021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의 제한시간은 장고바둑의 경우 각자 1시간에 40초 5회의 초읽기, 속기바둑은 각자 10분에 40초 5회의 초읽기가 주어진다. 우승상금은 5500만 원이며 상금과 별도로 주어지는 대국료는 승자 130만 원, 패자 40만 원, 미출전 수당 10만 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