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경선 여론조사 결과 발표, 순위‧득표율 비공개
민주당 선관위는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경선 예비후보 8명 중 6명을 가려내는 예비경선(컷오프) 결과를 발표했다. 후보별 순위와 득표율은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대선 본경선에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낙연 전 대표, 박용진 의원, 김두관 의원이 진출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탈락했다.
민주당은 일반 국민 여론조사와 권리당원 여론조사를 50%씩 합산해 본경선 진출자를 결정했다. 여론조사는 지난 9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사흘간 진행됐다.
민주당은 오는 9월 5일 서울에서 본경선 투표를 실시하고, 이날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10일 결선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여다정 기자 yrosadj@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