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 예비경선 컷오프 발표, 최문순·양승조 탈락
민주당은 7월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지난 7월 9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진행된 예비경선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추미애 이재명 정세균 이낙연 박용진 김두관 후보(기호순) 등 6명이 컷오프를 통과해 본경선에 진출하게 됐다. 양승조 최문순 후보는 탈락했다.
당원 50%와 일반국민 50%의 ‘대선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를 합산 반영한 결과다. 각 후보별 순위와 득표율은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본경선 진출자 6명은 오는 8월 7일 대전·충남을 시작으로 9월 5일 서울까지 전국 11개 권역에서 지역별 순회 경선을 치른다.
대의원·권리당원의 투표결과는 지역별 경선일에 맞춰 발표되고, 선거인단 투표결과는 8월 15일과 29일, 9월 5일 세 번의 슈퍼위크를 통해 발표한다.
서울 경선 결과까지 합산해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2위 후보자 간 결선투표를 거쳐 9월 10일 최종 민주당 대선 후보를 선출한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