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세계적으로 유명한 초콜릿 공예가인 아모리 귀숑의 최근 작품이 또 한 번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에 그가 선보인 작품은 거대한 크기의 사자 조각상이다. 100% 초콜릿으로 만들었으며, 갈기부터 송곳니까지 세밀한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포효하는 듯한 모습의 이 사자 조각을 만드는 데는 5일이 소요됐으며, 특히 갈기를 조각하는 데만 10시간이 걸렸다. 초콜릿을 마치 점토처럼 다루는 공개된 영상을 보면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현재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프랑스 출신의 귀숑은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을 법한 특별한 디자인의 초콜릿 조각품들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사자, 코끼리, 고릴라 등 동물을 비롯해 ‘왕좌의 게임’ 속에 등장하는 용, TV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의 몬스터, 그리고 오토바이, 하프 등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작품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출처 ‘아더티센트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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