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검찰총장의 집요한 수사방해 있었다”…“이제 공수처가 적극 나서야”
추 전 장관은 7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 사건과 관련해 거악인 내부조력자 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수사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에 대한 검찰총장의 집요한 감찰과 수사방해가 있었다”고 했다. 추 전 장관이 언급한 검찰총장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다.
추 전 장관은 “이동재 전 채널A 기자는 휴대전화, 노트북 등을 초기화했고 검찰은 한 검사장의 휴대전화 압수 후 비번을 알지 못한다는 이유로 핵심 증거물을 확보하고도 수사나 재판에 증거로 활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추 전 장관은 “검찰의 완벽한 수사방해와 재판 방해로 진실이 이길 수 없는 한심한 작태는 처음부터 예견된 것”이라며 “이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현광 기자 mua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