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비대면 분야 투자 급증, 펀드결성 민간 부문 주도

벤처투자는 작년 상반기에 비해 모든 업종의 투자가 증가했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서비스와 유통·서비스, 바이오·의료 등의 투자액이 1조 1418억 원 늘면서 전체 투자 증가액(1조 4176억 원)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비대면 분야에 대한 투자액도 1조 4596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93.7% 늘었다.
펀드결성은 정책금융 출자와 민간 출자가 각각 7663억 원, 1조 977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3.7%, 156.0% 급증했다. 민간 부문 규모가 정책금융에 비해 약 2.6배 컸다. 정책금융 가운데 모태펀드 출자가 3876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산업은행·정부기금 등 기타정책기관(2242억 원)과 성장금융(1545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민간 부문에선 개인 출자가 3432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권 장관은 “중기부는 스톡옵션, 회수시장 활성화 등 벤처·스타트업 관련 제도를 보완해 제2 벤처붐이 계속 확산되고 민간 중심의 지속성장 가능한 벤처‧스타트업 생태계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성욱 기자 nmdst@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