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영국 해리 왕자(36)의 정수리 탈모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최근 해외 매체들은 “해리 왕자의 트레이드마크인 ‘붉은 머리’가 점점 빠지고 있다”면서 “특히 캘리포니아로 이주한 후부터 탈모 진행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는 듯 보인다”고 전했다. 심지어 한 전문가는 “모발이식을 하지 않는 한 50세가 되면 완전히 대머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2019년 10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를 방문한 해리 왕자와 아내 메건 마클. 사진=EPA/연합뉴스사실 영국 왕실 윈저 가문의 탈모는 유전으로 익히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어머니 쪽인 스펜서 가문 모두 탈모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다. 윌리엄 왕세손(39)과 해리 왕자가 이른 나이부터 탈모 증상을 겪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윌리엄 왕세손(39)의 경우에는 마흔 살이 채 되기도 전에 이미 거의 머리가 다 빠진 상태다.
한 왕실 인사는 “해리 왕자의 탈모 증상은 특히 근 몇 년 동안 지속된 가족 간 갈등으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더 심화됐다”면서 “정수리 탈모 부위가 최근 들어 두 배는 더 커졌다. 문제는 점점 더 커지고 있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왕실 윈저 가문의 탈모는 유전으로 알려져 있다. 윌리엄 왕세손과 동생 해리 왕자. 사진=AP/연합뉴스전문가들 역시 “해리 왕자의 탈모는 형인 윌리엄 왕세손에 비해 늦게 시작됐지만, 빠른 속도로 따라잡고 있다”고 염려하면서 “윌리엄 왕세손의 경우 손을 쓰기에 이미 늦었지만 해리 왕자는 아직 늦지 않았다. 너무 늦기 전에 조치를 취하면 탈모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조언했다.
어쩌면 해리 왕자가 조만간 모발 이식 시술을 받을지도 모른다는 소문도 들려온다. 이는 특히 외모에 남달리 신경을 쓰고 있는 할리우드 출신의 메건 마클(39)이 해리 왕자에게 당장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을 종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측근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