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9개월 만에 몸무게 12kg…세 살까지는 좀 더 자랄 예정
‘케피르’의 나이는 1년 9개월이지만 몸무게는 벌써 12kg이 넘는다. 지금도 충분히 크지만 율리야는 앞으로 조금 더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메인 쿤’종은 보통 세 살이 될 때까지 계속 자란다”고 말하면서 “사람들이 ‘케피르’를 보고 놀라는 모습을 볼 때마다 재밌다. 많은 사람들이 처음에는 고양이가 아니라 개라고 생각한다”면서 즐거워했다.
‘케피르’는 고양이 사료 대신 고기와 천역 식재료만 먹는다고 말한 율리야는 ‘케피르’를 키우는 데 있어 유일한 단점은 “집안 곳곳에 수북하게 쌓이는 털”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케피르’에 대한 애정이 눈에서 뚝뚝 떨어지는 율리야는 “‘케피르’는 매우 똑똑한 고양이다. 놀랍게도 집 안의 분위기를 파악하고 행동한다. 야옹거리며 울지도 않고, 소리를 지르지도 않으며, 가구를 긁지도 않는다. 정말 완벽한 고양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출처 ‘보드판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