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지구의 경고…에너지 대전환 필요”
송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단순히 RE100을 몰랐다는 것이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RE100은 제품 생산에 투입되는 전기를 100%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지난 3일 개최된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윤 후보에게 “RE100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응할 생각인가”라고 질의하자 윤 후보가 “RE100이 뭐죠?”라고 되물은 바 있다.
송 대표는 또 “코로나19는 지구가 인류에게 보내는 경고다. 1.5도 체온이 오르면 사람도 격리되듯이 지구도 평균기온이 1.5도 오르면 사실상 격리가 필요하다”며 “왜 우리가 화석연료 시대를 마감하고 탄소중립으로 가야 하는지, 왜 에너지 대전환이 필요한지 이유”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전환에 둔감했던 일본 경제의 잃어버린 30년을 반복하지 않으려면, 역시 선택은 이재명”이라고 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