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후 일방통행 도로 역주행…2018년 이후 두 번째 음주운전 적발
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문 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7일 입건했다고 밝혔다.
문 씨는 7일 오전 1시 46분쯤 강남구 신사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문 씨는 일방통행 도로에서 역주행 중 반대편에서 오던 차량 운전자와 시비가 붙었다. 해당 운전자는 문 씨가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거 당시 문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측정됐다. 이는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한다. 문 씨는 2018년에도 음주운전으로 면허 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문 씨를 음주 측정 후 신원을 파악해 귀가 조치한 상황이다. 추후 문 씨를 소환해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