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하이킹 명소 ‘셰라그볼튼’ 다행히 추락자 한 명도 없어
노르웨이 3대 하이킹 명소인 이곳이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인 이유는 바로 절벽 사이에 달걀처럼 아슬아슬하게 끼어 있는 바위 때문이다. 이곳에 올라가서 드넓은 풍광을 바라보면서 인생사진을 건진다면 그야말로 꿈만 같을 터.
게다가 특별한 장비 없이 걸어서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명소가 됐다. 전세계에서 온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공중부양을 한 듯 보이는 바위 위에서 기념사진을 찍기도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바위 위에서 프러포즈를 하기도 한다. 영원히 기념할 수 있는, 그야말로 아찔한 순간이 아닐 수 없다.
사진에서 보는 것보다 바위 위가 더 넓긴 하지만, 그래도 한두 걸음 잘못 디딜 경우 추락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다. 놀랍게도 지금까지 바위에서 추락한 사람은 한 명도 없다. 출처 ‘아더티센트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