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3-1 승리로 4위 등극…토트넘은 5위 추락
토트넘 핫스퍼는 24일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프리미어리그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이날 해리 케인, 손흥민, 데얀 쿨루세브스키 등 3톱을 모두 가동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손흥민은 90분 풀타임으로 활약했다.
토트넘으로선 중요한 경기엿다. 앞서 4위 경쟁을 하고 있는 아스널이 승리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아스널은 마찬가지로 4위 경쟁상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3-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아스널은 19승 3무 11패를 기록 승점 60점으로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걸린 4위에 올랐다. 반면 토트넘은 승리를 추가하는데 실패, 18승 4무 11패로 5위로 떨어지게 됐다.
결국 아스널과 토트넘의 순위 싸움은 이들간의 맞대결인 북런던 더비가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두 번째 북런던 더비는 오는 5월 13일 토트넘 홈경기가 예정돼 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