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례 지방이식, 곧 6번째 시술 “걸을 때마다 흔들흔들 최고야”
스웨덴 예테보리의 나타샤 크라운(29)이 꼽는 자신의 보물 1호는 다름 아닌 커다란 엉덩이다. 아니, 크다는 말로는 사실 충분하지 않다. 얼마나 큰지 대중교통 좌석에 앉기조차 버거울 지경이다. 엉덩이의 폭은 약 1.8m에 달한다.
그의 엉덩이가 이렇게 커진 이유는 엉덩이 리프팅 시술을 받았기 때문이다. 크라운은 “지금까지 다섯 번 지방이식 시술을 받았다. 곧 여섯 번째 시술을 받을 계획이다”라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목적은 단 하나, 세상에서 가장 큰 엉덩이를 갖기 위해서다. 지금까지 엉덩이 시술에 지불한 돈은 약 12만 2145파운드(약 2억 원)에 달한다.
이렇게 엉덩이를 키우는 이유에 대해 크라운은 “10대 시절 체형이 변하기 시작하면서 가슴과 엉덩이가 커지기 시작했다. 난 이런 내 몸을 너무 사랑할 뿐이다. 스무 살 때 처음 시술을 받았고, 그 이후로 계속해서 가슴 수술뿐만 아니라 엉덩이 리프팅 수술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더해 가능한 한 살을 많이 찌우기 위해 피자와 파스타는 물론이요, 매달 6kg의 누텔라 초코 스프레드를 먹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건강에 대해 염려하는 사람들에게 그는 “나는 매일 운동도 열심히 한다. 단지 먹기만 하는 게 아니다. 필요한 부위의 근육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는 건강하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는 단지 큰 엉덩이를 가진 느낌을 좋아한다. 걸을 때마다 엉덩이가 위아래로 흔들리는 그 느낌이 좋다. 최고의 기분이다. 내 엉덩이 때문에 섹시하다는 느낌이 들고 자신감도 생겼다”고 밝혔다. 출처 ‘메일온라인’.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