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벨라’ 품종 성질 온화하고 지능 높아 인기 상승
평균 신장이 70cm에 불과해 세상에서 가장 작은 말로 불리는 ‘팔라벨라’의 품종 이름은 19세기 중반 이 품종을 개발한 아르헨티나 가문인 ‘팔라벨라’에서 따왔다. 1868년 아르헨티나에서 ‘팔라벨라’를 처음 사육하기 시작한 최초의 인물로 알려져 있는 패트릭 뉴톨의 사위인 후안 팔라벨라가 그 주인공이다. 뉴톨이 세상을 떠난 후 팔라벨라는 품종을 표준화하고 평균 신장을 100cm 이하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팔라벨라’ 품종의 인기는 점점 높아졌고, 크기는 점점 더 작아져 약 76cm까지 줄어들었다.
‘팔라벨라’의 성질은 매우 다정하고 온화하며, 지능도 매우 높은 편에 속한다. 재주를 부리는 훈련을 쉽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공연 동물뿐만 아니라 애완동물로도 제격이다. 또한 40~45년을 살 정도로 말 가운데는 예외적으로 긴 수명을 지니고 있다. 특별한 보살핌이나 먹이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생존력이 뛰어나다는 점도 특징이다. 출처 ‘아더티센트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