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일 가득 넣고 돌리는 틱톡 영상에 누리꾼들 “어처구니없다”
미국 콘웨이 출신의 애슐리 에콜스가 바로 그 주인공으로, 최근 그는 틱톡을 통해 자신만의 파격적인 채소 세척법을 소개했다. 드럼 세탁기 안에 케일을 가득 넣고 55분 동안 세탁기로 돌리는 이 영상은 50만 회 이상 조회되면서 화제가 됐다.
하지만 반응은 영 시원치 않았다. 이 영상이 빠르게 입소문이 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어처구니없다거나 역겹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어떤 누리꾼은 “그 안에 있었던 더러운 옷들에 대해 생각해보라”며 충고했는가 하면, 또 어떤 누리꾼은 “난 섬유 유연제로 세척한 채소는 먹고 싶지 않다”고 꼬집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다른 사람들은 “드레싱은 세탁세제냐” “차라리 그냥 채소를 씻지 않는 게 더 깨끗할 듯” “세탁기에 얼마나 많은 박테리아가 있는지 전혀 모르는 것 같다” 등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할머니가 예전에 이런 적이 있었는데 우리는 몇 주 동안 식중독에 걸렸었다”라고 말하면서 행여 누군가 이 방법을 따라하진 않을까 우려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출처 ‘데일리메일’.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