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 1개 버디 7개로 8언더파 64타
최혜진은 28일 스코틀랜드 에어셔 던도날드링크스에서 열린 트러스트 골프위민스 스코티시오픈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기록하는 동안 보기는 1개만을 범하며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 1위의 기록이다.
LPGA 데뷔 시즌을 치르고 있는 최혜진은 유력한 신인상 후보 중 한 명이다. 지난해 Q스쿨을 통해 LPGA에 데뷔한 그는 신인상 포인트 843점을 획득, 2위에 올라 있다.
현재까지 최혜진의 LPGA 무대에서의 최고 기록은 3위다. 지난 4월 롯데 챔피언십, 6월 US 오픈에서 3위에 올랐다. 우승 경력이 없는 현재 대회 1위에 올라 트로피를 노리고 있다.
7언더파 65타로 최혜진을 추격중인 이들은 셀린 부띠에(프랑스), 릴리아 부(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다. 공동 2위를 형성한 이들 중 리디아 고는 역대 LPGA 투어 17승을 포함, 이번 시즌에도 우승을 기록한 바 있어 최혜진에게 강력한 대항마가 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안나린이 공동 5위(66언더파), 김효주가 공동 7위(67언더파)로 경쟁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