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소상공인 진흥공단 지원 센터’ 개소

- 이천, 여주 지역경제 활성화, 중추적 역할 수행

[일요신문] 경기 이천, 여주 지역 소상공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소상공인 진흥공단’ 이천 센터(이하 센터)가 5일 개소식을 개최하고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소상공인 시장 진흥공단' 이천 센터 개소식. 사진= 유인선 기자.

개소식에는 박성효(소상공인시장 진흥공단) 이사장, 송석준 국회의원, 김경희 이천시장, 김하식 시 의장과 시의원, 이병덕(이천 소기업. 소상공인회) 회장, 상가 상인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천, 여주 지역 소상공인들은 그동안 인구 및 사업체 수 증가와 기존 관할지인 성남 센터의 접근성 취약 등으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이 부족해  센터 개소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이번 이천시 부악로 행정 A 센터 3층에 문을 연 센터는 지역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들의 정책 자금을 지원하고 경영 개선 상담, 정보 제공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센터는 이천, 여주 지역 소상공인 사업체 4만 9442개(종사자 6만 6715명), 전통시장 4개 (관고 전통시장, 사기막골 도자기시장, 장호원 전통시장, 여주 한글 시장), 지역 상점가 등의 소상공인을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박성효 이사장은 “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고 역량을 키워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덕 이천소상공인 회장은 “그동안  홀대를 받아온 이천,여주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24년 간 센터 개설을  요구해온 결과 오늘에야 그 결실을 맺어 감개 무량하다"고 밝히고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생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 을 요청했다.
 

유인선 경인본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