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박정환·신진서 등 15명 참가…중국 양딩신·자오천위 등 11명 출전
주최국 한국은 전기대회 우승자 박정환을 비롯해 준우승의 신진서, 국가시드를 받은 강동윤, 변상일, 신민준, 김지석과 국내 선발전을 통과한 이창호, 원성진, 최정, 김명훈, 유오성, 이형진, 한우진, 권효진, 금지우 등 15명이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11명이 출전하는 중국은 전기 4강에 올랐던 양딩신과 자오천위가 대회시드를 받았고, 커제와 탕웨이싱이 중국에 배정된 국가시드를 받았다. 또 위즈잉은 중국선발전 여자조를 통과했다. 여기에 17일 끝난 중국 선발전 최종국에서 구쯔하오, 판팅위, 미위팅, 당이페이가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나머지 2장은 추후 대국을 통해 확정될 예정.
이 밖에 4명이 출전하는 일본의 선발전은 오는 27일 시작될 예정이며 1장의 출전권이 주어진 대만은 왕위안쥔-천치루이, 린쥔옌-쉬하오홍의 대결로 좁혀진 가운데 27일 결승전을 벌인다. 주최 측이 선정하는 와일드카드 주인공은 각국 선발전이 막을 내린 후 결정될 예정.
각국을 대표하는 32명이 우승 경쟁을 벌이는 본선은 10월 27일부터 11월 9일까지 온라인 대국으로 치러진다. 상금은 우승 3억 원, 준우승 1억 원.
유경춘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