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와 매제-처남 관계로

이들은 "두 사람은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 사랑의 결실을 봤다"고도 전했다. 고우석은 "훌륭한 사람과 평생을 함께 하게 돼 행복하다"면서 "멋진 남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고우석은 동갑내기인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정후와도 가족이 된다. 결혼 상대가 이종범 LG 퓨처스 감독의 딸이자 이정후의 동생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소속팀은 다르지만 국가대표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2019 프리미어 12,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함께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이에 앞서 청소년 대표팀에서도 함께 뛴 경험이 있다.
리그 내 최고 마무리 투수와 야수가 가족이 된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은다. 고우석은 이번 시즌 LG 마무리 투수로 뛰며 60기에 등판, 3승 2패 42세이브 평준자책점 1.51을 기록했다. 리그 세이브 1위에 올랐다.
이정후의 기록은 더 압도적이다. 142경기에서 553타수 193안타 타율 0.349 113타점 출루율 0.421 장타율 0.575 등 타격 5관왕을 달성했다. 유력한 MVP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