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수술 막 마친 시점이라 월드컵 출전 가능성 거론하기 일러”
애초 손흥민의 수술은 주말로 예정돼 있었다. 월드컵 출전 등을 감안하면 하루라도 빨리 수술을 해야 하지만 부기가 어느 정도 빠져야 수술이 가능해 주말로 수술이 잡혀 있었다. 따라서 예정 보다 빨리 수술이 이뤄졌다는 소식은 흥민의 얼굴 부기가 빨리 빠지는 등 회복 속도가 좋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대한축구협회도 “토트넘 측으로부터 손흥민이 수술을 잘 받았다는 소식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국가)대표팀 의무팀이 손흥민 부상과 관련해 토트넘과 지속해서 소통하고 있다”며 “수술을 막 마친 시점이라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 가능성을 거론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밝혔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는 11월 24일 오후 10시다. 다행히 손흥민은 수술을 빨리 받았고 결과도 좋다. 이제는 수술 후 회복이 관건이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