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강아지 때론 곰…SNS에 올린 그림 인기 얻자 책으로 출간
이때 중요한 점은 선을 최소한으로 긋는 것이다. 저지는 “가능한 선을 적게 그리도록 노력한다. 구름의 모양 자체가 돋보이도록 하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그가 이렇게 장난기 많은 캐릭터로 변신한 구름 사진을 처음 공유하기 시작한 건 코로나19로 봉쇄가 시작됐던 2020년이었다. ‘데일리 클라우드’라는 이름을 붙인 이 프로젝트는 저지가 가족과 함께 마당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시작했다. 그리고 이렇게 만든 삽화 가운데 일부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공유했다.
이 사진을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고무적이었다. 모두들 그의 사진을 마음에 들어했고, 저마다 ‘행복한 구름 아트’라고 소개하면서 여기저기 공유하기 시작했다.
이런 인기는 책 출판으로도 이어졌다. 시리즈가 성공한 덕분에 저지는 곧 ‘클라우드 베이비’라는 책을 출간할 예정이다. 출처 ‘마이모던멧닷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