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러 주사 등 시술에 1250만 원 투입…세상에서 가장 큰 입술 갖는 게 소원
불가리아 소피아 출신의 안드레아 이바노바(25)가 지금까지 입술 성형에 투입한 돈은 8000파운드(약 1250만 원)다. 입술에만 34회 이상의 필러 주사를 맞았고 지금도 틈나는 대로 추가 시술을 받고 있다. 이렇게 그가 입술 성형에 진심인 이유는 단순하다. 그저 ‘세계에서 가장 큰 입술’을 갖는 게 소원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는 그의 다음 목표는 광대뼈를 손보는 것이다. “이번에도 역시 ‘세계에서 가장 큰 광대뼈가 목표”라고 밝힌 이바노바는 “지금까지 광대뼈에 히알루론산 주사를 네 차례 맞았고, 이번 주 안에 두 번 더 맞을 예정이다. 입술을 더 크게 부풀리기 위한 작업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포부를 나타냈다.
그의 이런 도전이 결코 쉬운 건 아니다. 이미 입술이 너무 큰 데다 여기에서 주사를 더 맞을 경우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병원에서 시술을 거부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미 몇몇 의사들은 그에게 추가 시술을 받을 경우 치명적이 될 수 있다며 충고했다.
그럼에도 이바노바는 자신의 계획을 관철할 생각이다. 그는 “내 입술은 아직 충분히 크지 않다. 지금보다 훨씬 더 컸으면 좋겠다”며 한결같은 태도를 보이고 있다. 출처 ‘데일리메일’.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