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 탐지기 하나로 금 가득 함유한 바위 채취…‘럭키 스트라이크 너겟’ 애칭 붙어
호주 빅토리아주의 금 사냥꾼이 얼마 전 뜻밖의 횡재로 돈방석에 앉아 화제가 됐다. 우연히 획득한 바위 덩어리에서 무려 수억 원에 달하는 금을 발견한 것.

그런데 이게 웬일. 황금 탐사 업체인 ‘럭키 스트라이크 골드’에 의뢰한 결과, 그보다는 훨씬 더 가치가 있다는 말을 들었다. 바위의 무게는 4.6kg이었으며, 추정컨대 약 2.6kg의 금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지저분한 바위 표면을 깨끗이 닦고 나니 번쩍이는 황금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럭키 스트라이크 골드’의 사장인 대런 캄프는 CNN을 통해 “금이 바위에서 사방으로 흘러나왔다”고 말하면서 “그 바위 덩어리를 손에 쥔 순간 놀라 기절할 지경이었다. 정말 믿을 수가 없었다. 일생에 한 번뿐인 대발견이었다”며 감탄했다. 그러면서 “수십 년 동안 이 사업에 종사해 왔지만 이렇게 금이 많이 들어 있는 바위는 본 적이 없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편 이 바위가 발견된 곳은 ‘골든 트라이앵글’로 알려진 지역으로, 이곳은 이미 19세기에 한바탕 골드 러시를 겪은 소도시였다. 지금까지 이 지역에서 발견된 가장 큰 금 덩어리는 1869년에 채굴된 무게 72kg의 ‘웰컴 스트레인저 너겟’이다. 출처 ‘IFL사이언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