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식 콘서트 영상에 전투기 조종사로 깜짝 등장 “제 부조종사가 되어주세요”
지난 5월 7일(현지 시간) 영국 윈저성에서 열린 찰스 3세 대관식 콘서트의 축하 영상 속에서 톰 크루즈는 자기 소유의 P-51 머스탱 전투기를 직접 조종하고 등장했다. 이어 비행 중 찰스 3세를 향해 “국왕 폐하, 언제든 제 부조종사가 되어주십시오”라고 유쾌한 인사를 전했다. 찰스 3세가 과거 군 복무 시절 전투기 및 헬리콥터 조종사로 활약했던 사실을 기념한 발언이다.
5월 7일 미국에서 열린 2023 MTV 영화 & TV 어워즈에서도 같은 날 비행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톰 크루즈의 수상 소감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화배우상을 수상한 톰 크루즈는 팬들에게 “여러분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허락해줘서 감사하다. 그것은 내게 절대적인 특권”이라는 인상적인 소감을 남겼다.
한편 7월 국내 개봉하는 자신의 대표 블록버스터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1’을 홍보하기도 했다.
톰 크루즈가 찰스 3세와 팬들에게 바치는 특별한 영상 메시지는 유튜브 채널 일요신문U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석희 기자 koseokhe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