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운전하고 피부 가꾸고 친구 사귀어…틱톡 팔로어들에게 “계속 나아가라” 조언
미국 오하이오에 거주하면서 공예품 가게에서 시간제로 일하고 있는 번즈는 “나는 여전히 은퇴할 생각이 전혀 없다. 바쁘게 사는 게 좋다”고 당당하게 말한다. 더욱 놀라운 점은 직접 차를 몰고 매일 출퇴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번즈가 처음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한 건 틱톡을 통해서였다. 직장 동료인 매기 허스바가 팔로어들에게 당시 98세였던 동료인 번즈를 소개하면서였다. 허스바는 번즈에게 새로운 틱톡 팔로어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인생 조언을 해달라고 요청했고, 번즈는 “계속 나아가라(Keep going)”고 말했다.
1997년 남편이 사망한 후 이후로 죽 이곳에서 일하고 있는 번즈는 CNBC에 “나는 할 수 있는 한, 또는 회사가 나를 해고하지 않는 한 오래 여기서 일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렇게 활동적으로 생활하는 것이야말로 자신의 장수 비결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다.
101세 생일을 맞아 번즈는 몇 가지 장수 비결을 더 공유했다. 그는 “나는 평생 동안 늘 활동적이었다. 나는 이런 활동적인 생활 습관이 그 어떤 것보다 장수에 더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고령의 나이에도 피부를 가꾸는 습관도 고수하고 있다. 그는 “매일 보습 크림을 바르고, 하루도 안 빼놓고 색조화장을 한다. 지금까지 평생 해왔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그가 말하는 장수의 최우선 비결은 친구를 사귀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즐겁게 지내는 것이다. 그는 “친절하고 자상한 사람들을 주위에 두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하면서 “나는 함께 일하는 모든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지낸다. 또한 친절한 고객들을 만나는 것도 좋아한다”면서 늘 즐거운 마음을 가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투데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