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범 상근부회장 선임…“국제무대 경험·지식 풍부”
한경협은 이날 “주무관청인 산업통상자원부가 기관명 변경을 포함한 한경협의 정관 변경을 승인해 55년 만에 새 이름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한경협은 임시총회에서 기관 명칭을 바꾸고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을 흡수 통합하는 내용을 담은 정관 변경안을 의결한 바 있다.
한경협은 이날 김창범 전 주인도네시아대사를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 한경협은 “김 부회장은 오랜 외교관 생활을 토대로 국제무대에서의 경험과 지식이 탁월한 분으로 류진 회장을 도와 한국경제인협회가 글로벌 싱크탱크로 환골탈태하는 데 있어 큰 역할을 해줄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1981년 외무부에 입부(제15회 외무고시)한 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주벨기에·유럽연합 대사, 주인도네시아 대사 등을 역임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