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 쌓은 단골 위한 서비스…다른 지점에선 네일에 메이크업까지
중국 최대 훠궈 레스토랑 체인인 ‘하이디라오’의 장쑤성 우시 지점이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샴푸 서비스다. 중국 소셜미디어에 공유된 사진을 보면 마치 전문 미용실에서 샴푸 서비스를 받는 듯 보인다. 다양한 종류의 샴푸를 선택할 수 있으며 드라이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 이렇게 머리를 감으면 훠궈 냄새가 말끔히 제거되기 때문에 만족도가 꽤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건 아니다. ‘하이디라오’에서 식사를 할 때마다 적립되는 ‘라오코인'이라고 불리는 포인트를 쌓은 단골 고객만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시 필요한 코인은 200라오코인 정도다. 이 식당에서 사용하는 1라오코인은 1위안(180원)에 해당하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쉽게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그런가 하면 다른 ‘하이디라오’ 지점에서는 손톱 및 발톱 관리 서비스, 메이크업 서비스 등 이색 미용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있다. 맛있는 식사도 하고 무료로 미용 서비스도 받을 수 있으니 고객들 사이에서 인기만점인 건 당연한 일이다. 출처 ‘아더티센트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