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 입주물량 ‘0’…직방 조사 결과
27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12월 전국 입주물량은 2만 2196가구다. 전달 3만 2206가구 대비 31% 감소한 수준이다. 전년 동월 2만 4028가구와 비교하면 8% 감소했다.
이 기간 서울과 인천에는 입주물량이 없다. 수도권 가운데 경기도에만 7518가구가 입주한다. 이는 전월 1만 7287가구에 견줘 57% 증가한 수준이다. 전년 동기(1만2719가구) 대비로는 41% 감소했다.
지방은 전월(1만 4919가구)과 비슷한 규모인 1만 4678가구가 입주한다. 부산 3796가구, 충남 2492가구, 경남 2475가구, 대구 2279가구 등으로 집계됐다.
직방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 중심으로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공급 부족, 신축 희소성 등이 반영되며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오름세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