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호주 대륙이 원산지인 푸른 혀를 가진 도마뱀 ‘블루텅 스킹크’를 아는가. 틸리쿠아 신코이데스(Tiliqua scincoides)의 변종인 ‘블루텅 스킹크’는 포식자로부터 위협을 느낄 때마다 푸른색 혀를 날름거리는 것이 특징이다. 이른바 일종의 방어기제인 셈이다.
이 독특한 방어 전략에는 사실 논리적인 이유가 있다. 동물들 세계에서 밝은 색은 실제 독이 있거나 독이 있다는 것을 의심하도록 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다만 ‘블루텅 스킹크’의 경우에는 혀에 독성이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배고픈 포식자들이 충분히 그렇게 착각할 수 있도록 속임수 역할을 한다.
집에서 키우는 애완용으로도 인기인 ‘블루텅 스킹크’는 성격이 온순하고 조용하기 때문에 길들이기도 쉽다고 한다. 출처 ‘아더티센트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