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 출마 계획…“한 달 전쯤 사직 의사 밝혀”
박 실장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총선에 출마하고자 한 달 전쯤 사직 의사를 밝혔고 곧 수리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4월 총선에서 부산 영도 지역에 출마할 계획이다.
박 실장은 “검찰에 이어 총리실에서까지 공직 생활을 하며 배운 많은 것들을 다른 곳에서 국가를 위해 사용하는 새로운 기회를 갖겠다”며 “변호사를 관두고 인수위원회에 들어와 일하면서부터 제가 부산 영도로 어떤 일이 있어도 가려고 한다는 것은 가까이 있는 분들은 다 안다”고 언급했다.
박 실장은 서울대 법학과 출신으로 서울고검 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등을 역임했다. 2020년 검사 생활을 마친 뒤 변호사로 활동하다 윤석열 정부 인수위원회에 합류했고, 지난해 6월 국무총리비서실장에 임명됐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