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러시아의 율리아 브로드스카야는 수백 장의 종이를 사용해 창조적인 초상화를 만드는 예술가다. 종이 수백 장을 일일이 손으로 접은 다음 돌돌 말거나 다양한 형태로 배열해서 만드는 이른바 ‘페이퍼 퀼팅’ 아트다.
이렇게 접은 종이 다발은 소용돌이나 특정 패턴으로 얼굴의 특징을 표현하는 데 사용된다. 종이의 주름 덕분에 초상화들이 입체적으로 보이는 효과도 있다.
브로드스카야는 “이 작품은 우리가 함께 과거를 치유하고, 고통을 해소하고, 우리를 이곳으로 이끈 모든 교훈을 통합한 미래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초상화들 안에 층층이 담겨있는 몇 가지 공통된 주제는 해, 달, 식물, 동물 등이며 이 모든 것은 지구와 조화롭게 어우러진 인류의 미래를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마이모던멧’.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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