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서 실제 흉기 난동 X…글 작성자 추적 중
3월 3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1시께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내일 서울역에서 칼부림을 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은 논란이 일자 곧바로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커뮤니티 이용자의 신고를 접수해 1~2일 이틀에 거쳐 서울역 주변 일대 경비를 강화했다. 흉기 난동 사고는 실제로 벌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영장을 발부 받아 해당 게시물 작성자의 IP를 추적하는 한편, 위계(허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