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시즌 최다이닝’ 알칸타라, NC 하트 상대 첫 등판
오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인천, 창원 등 전국 각지 야구장 5곳에서는 KBO리그 개막전이 일제히 시작된다. 리그 개막을 코앞에 둔 시점, 10개 구단의 개막전 선발 투수도 정해졌다.
12년만에 국내 무대로 복귀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은 개막전 선발투수로 낙점을 받았다. 첫 선을 보일 무대는 서울 잠실야구장이다. 디펜딩 챔피언 LG의 새 외국인 투수 엔스를 상대한다.
류현진과 함께 단 둘 뿐인 개막전 '토종 선발'은 SSG 김광현이다. 김광현은 홈으로 롯데를 불러들여 윌커슨과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시즌 최다 이닝(192이닝)을 소화한 두산 알칸타라도 개막전 선발로 나선다. 창원에서 KBO리그 데뷔 무대를 가질 하트와 맞붙는다.
수원에서 열리는 삼성과 KT 경기, 광주의 키움과 KIA 경기 역시 외국인 투수간 맞대결이 펼쳐진다. 삼성은 코너, KT 는 쿠에바스를 내세웠다. 키움에서는 후라도, KIA에서는 크로우가 나선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