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통령 비서실장을 포함한 용산 참모진 다수가 11일 사의를 표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윤석열 대통령에 구두로 사의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관섭 비서실장은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사진=이종현 기자11일 오전 이관섭 비서실장은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윤 대통령이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윤 대통령에게 사퇴 의사를 표명하면서 일부 부처 장관까지 총선 결과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국가안보실을 제외한 대통령실의 모든 수석비서관급 이상 참모진들도 전원 사의를 밝혔다. 이관섭 비서실장을 비롯해 성태윤 정책실장, 한오섭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등이다.
국가안보실은 자진 퇴진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도발 수위를 높이고 전 세계적으로 국지전이 벌어지는 등 엄중한 외교·안보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