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반으로 불사조 만들어 벽 장식…호주 조각가 의뢰받은 작품 50개 넘어

콕스는 “우리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추억들 가운데 많은 부분은 우리가 사랑하는 물건들 안에 있다”라고 말하면서 “피아노 주변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나눈 추억들을 간직하고 보존할 수 있도록 피아노 부품을 재활용해 장식용 조각으로 만들어 집안에 걸어두게 한다”라고 설명했다.
콕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우연히 탄생했다. 어느 날 녹음실을 짓고 있던 가수인 친구가 소리 울림판을 겸할 수 있는 재미있는 예술 작품을 하나 제작해줄 것을 부탁했다. 녹음실에 있는 낡은 피아노 건반들을 본 콕스는 그것들을 접착시켜서 작품을 만들어볼 생각을 했다. 이렇게 해서 그가 지금까지 의뢰를 받아 만든 작품들은 50개가 넘는다. 출처 ‘마이모던멧’.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