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시안게임까지…월드컵 사전예선, 평가전 등 앞둬
대한민국농구협회는 8일 이사회를 열고 성인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코칭 스태프를 확정했다고 전했다. 새롭게 대표팀을 이끌 이들은 박수호 감독과 양지희 코치다.
협회는 지난 4월부터 공개 모집을 진행했다. 박수호-양지희, 이훈재-최윤아 팀이 서류전형을 통과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 결국 박수호 감독, 양지희 코치 팀이 높은 득점으로 선택을 받았다.
박수호 감독은 19세 이하 여자농구 감독, 수원여고 코치, 여자농구 KDB생명 감독 대행 등을 거쳤다. 양지희 코치는 국가대표로 나서는 등 선수생활 이후 BNK에서 코치를 역임했다.
이들의 임기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까지다. 오는 여름 2026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사전예선, 평가전 등을 앞두고 있다.
지난 아시아컵 4강 탈락으로 충격을 안은 여자농구 대표팀은 새출발을 앞두고 있다. 박수호 감독과 양지희 코치가 팀을 어떻게 이끌어 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