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이탈리아의 조각가인 발레리아노 파티카는 주로 과일과 채소를 소재로 작품 활동을 한다. 그가 얼마전 시작한 새로운 도전은 다름아닌 커피콩이었다.
커피콩 조각이 과일이나 채소보다 어려운 이유는 손가락 위에 겨우 올라갈 만큼 작은 크기에 있다. 때문에 커피콩 안에 조각을 새긴다는 건 상당한 인내심과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작업이다. 조각칼을 다룰 때도 신중해야 하며, 행여 커피콩이 손상되지 않도록 힘조절도 잘해야 한다.
그가 커피콩 안에 재현해낸 환상적인 세계와 사람 얼굴을 보면 놀라울 따름이다.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커피콩 조각가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파티카의 다음 도전에 누리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출처 ‘디자인스완’.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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