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희 해설, 정재권 감독 등 합류
협회는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전력강화위원회 구성안을 공개했다. 이들은 현재 협회 집행부의 임기인 2025년 1월까지 위원회를 가동한다.
위원장은 최영일 부회장이 맡는다. 2017년부터 협회 임원을 시작해 꾸준히 행정 일을 맡고 있다. 2023년에는 한 차례 사퇴의 사를 밝혔으나 재차 복귀했다. 장기간 다방면의 협회 행정을 맡은 인물로서 '회전문 인사'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이번 위원회는 6명의 위원으로 채워졌다. 해설위원 활동을 해왔던 한준희 협회 부회장, 정재권 한양대 감독, 박철 프로축구연맹 경기감독관, 황인선 전 여자 U-20 대표팀 감독, 백종석 FC 서울 스카우트, 유종희 전북축구협회 전무이사가 임무를 맡았다.
이들은 오는 29일 오후 상견례 및 1차 회의를 갖는다. 여자 A대표팀 감독, 남자 U-23 대표팀 감독 선임 작업에 돌입할 전망이다. 여자 대표팀은 오는 10월 A매치 기간이 다가오고 있는 상황에서 수 개월째 사령탑이 공석이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