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6억 원 규모로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매각

SK그룹은 지난해 재무건전성 강화 차원으로 비주력 사업과 지분을 정리하는 리밸런싱 작업을 진행 중이다. SK그룹은 SK스페셜티, SK커뮤니케이션즈 등 자산을 매각하거나 매각을 추진했는데, 빈그룹 지분 매각도 리밴런싱 차원으로 보고 있다.
SK그룹이 보유하고 있던 빈그룹 지분은 6.05%였다. 이번 매각으로 4.72%로 낮아지며 매각 후 빈그룹 주요 주주 명단에서 제외된다.
빈그룹은 수년 동안 전기차 계열사 빈패스트의 대규모 적자로 재무 상태가 악화되며 주가도 크게 하락했다.
정동민 기자 workhar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