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시크처럼 국내파 2030 연구할 환경 조성해야…여당은 소음만 양산, 대통령은 입만 열면 거짓말”
박 의원은 2월 2일 페이스북에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를 언급하며 "세계 시총 1위기업 엔비디아를 시총 3위로 전락시키는 수모도 겪게 했다"면서 "콧대높은 트럼프도 '미국 기업에 경종을 울린 일'이라고 언급했다"고 했다.
이어 박 의원은 "중국 국제금융공사에서 향후 6년간 2000조 원을 투자한다고 한다"면서 "중국은 좋은 조건을 제시해 해외 유학파를 자국으로 불러들인다. 딥시크처럼 국내파 2030들이 연구할 수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국내 정치 현실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박 의원은 "우리나라는 내란수괴 대통령에 줄 서고 해체해야 할 정당이 정권 재창출하겠다고 구치소로, 헌재로 몰려다니며 고래고래 소음만 양산한다"며 "대통령은 잘했다고 입만 벌리면 거짓말, 끝까지 싸우겠다 운운한다"고 평가했다.
박 의원은 "우리 민족도 가능성 있는 민족이다. 흥이 나고 신바람이 나면 제2의 딥시크, 제3의 HBM도 만든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퇴진하면 국민이 산다. 국민이 흥이 나고 신바람이 난다"고 주장했다.
한편,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공정성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보인다"며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과 정계선‧이미선 헌법재판관에 대한 탄핵심판 회피촉구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2월 1일 밝혔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앞서 1월 13일에도 정계선 재판관에 대한 기피 신청을 냈지만, 헌법재판관 7인의 일치된 의견으로 기각된 바 있다.
손우현 기자 woohyeon199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