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선 관련 핵심 기술 및 규제 동향 공유, 대응 방안 모색
![‘제5회 K. LNG Owners Forum’ 기념촬영 모습. 사진=한국선급 제공](https://storage3.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5/0214/1739523527043883.jpg)
최근 국제해사기구(IMO, 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는 제82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Marine Environment Protection Committee)를 통해 선박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선박 에너지 효율 지수(EEXI, Energy Efficiency eXisiting ship Index)와 선박 탄소 집약도 지수(CII, Carbon Intensity Indicator)의 기준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현대 LNG해운, SK해운, 에이치라인해운, 포스에스엠, HMM오션서비스, 지마린서비스 등 선사와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조선소 관계자를 포함해 총 50여 명이 참석, 최근 규제 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LNG 엔진의 메탄 배출 저감 기술 현황 및 LNG 화물 취급 시스템(CHS, Cargo Handling System) 주요 이슈 등 LNG선 관련 기술과 안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KR 윤부근 검사본부장은 “선박의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규제가 계속해서 강화되는 만큼, 해사업계에서는 이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전략 수립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해사업계 관계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최신 동향과 대응 방안을 공유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