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 1층 수영장 인근 적재된 단열재서 불 시작된 것으로 추정
![14일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신축공사장에서 불이 나 연기가 퍼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5/0214/1739511352515447.jpg)
119구조대는 소방헬기를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화재 진화에 나섰다. 옥상으로 피신했던 14명은 소방헬기로 구조됐고, 공사장 내부 작업자 100여 명이 밖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진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공사장 1층 수영장 인근에 적재된 단열재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오후 1시 43분 기준 초진이 완료된 상태이다. 현장에는 소방차 127대와 소방관 352명이 투입됐다.
한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화재 사건과 관련해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