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 인테리어 작업 중 화재 발생 신고…정확한 사망 원인 파악 위해 부검 의뢰도

합동조사팀은 발화부가 B동 1층에 있는 배관 유지·보수·관리 공간인 PT룸 주변인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화재 당시 신고자로부터 이곳 인근에서 인테리어 작업을 하던 중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상태다.
경찰은 합동조사팀이 수거한 휴대전화, 안전모 등 현장 유류물과 폐쇄회로(CC)TV 영상, 작업자 진술 등을 확보해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스프링클러 등 현장 소방 관련 시설물의 설치 및 작동 여부도 확인 중이다. 이와 함께 사망자들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2월 17일 시신 부검을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2월 14일 오전 10시 51분께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건물 내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등 6명이 숨지고 27명이 연기 흡입 등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8시간 여 만인 14일 오후 6시 53분에 모두 진화됐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